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강제(趙崗濟)[1923~1952]는 1923년 2월 14일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에서 태어났다. 교사가 되기 위해 대구 사범 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일본에 대항하는 비밀 결사 조직인 문예부(文藝部)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에 맞섰다. 당시 대구 사범 학교 문예부는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 대항하여 국학 운동의 일환으로 결성된 비밀 결사 조직...
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함안 지역에서는 서울3·1 운동 이후 독립 시위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이 주도하여 3월 19일 함안읍 만세 운동과 3월 20일 군북 시장 만세 운동을 거행하였다. 군북 시장 만세 운동은 조석규(趙碩奎)·조상규(趙相奎)·조용효(趙鏞孝)·이재형(李在衡) 등이 계획하였다. 그들은 미리 태극기를 제작하고 인근 지역에 계획을 알리는 등 사전 준...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순칙(舜則), 호는 중암(中巖). 조선단종(端宗) 때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와 정유재란 때 황석 산성에서 순절한 조종도(趙宗道)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조창제(趙昌濟)이고, 어머니는 문화 유씨(文化柳氏)와 나주 나씨(羅州羅氏)이다. 친아버지는 조강제(趙綱濟)이고 친어머니는 인천 이씨(仁川李氏)이다. 조학래(趙學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