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편찬된 『칠원지』를 번역한 도서. 『국역 칠원 읍지』는 1642년(인조 19)에 편찬된 『칠원지(漆原誌)』를 번역한 것인데, 그 내용이 함안군에 통합된 1906년까지 기록되어 있으므로 추록(追錄)된 것으로 추정된다. 『칠원지』는 당시 태수였던 류동발(柳東發)이 기안하고 전적 벼슬을 지낸 구사당(久竢堂)곽연(郭硏)과 함께 편찬한 것이다. 『칠원지』 원문은 칠원...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묘비. 곽연(郭硏)에 대한 기록은 『칠원 읍지(漆原邑誌)』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인조 때에 문과 급제하여 벼슬이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에 이르고 문장(文章)이 뛰어나서 세상에 따를 사람이 없었다. 호는 구사당(久俟堂)”이라고 하였다. 수구재(守口齋)주맹헌(周孟獻)도 일찍이 곽연에게 수학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에 있는 법정리. 칠서면 소재지에서 칠북면 방향으로 2㎞쯤 가면,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산성 삼거리에서 칠북면으로 가는 도로와 만나는데 여기서 동남쪽 100m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 구포리(龜浦里)의 구곡동(龜谷洞)이다. 당초에는 구사곡(龜俟谷)이라 하였다. 조선광해군(光海君) 때 한양에 살던 곽유도(郭有道)가 역적(逆賊)으로 몰려 이곳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