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상두의 시문집. 이상두(李尙斗)[1814~1882]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공직(孔直), 호는 쌍봉(雙峯)이다. 4, 5세 때 글자 100여 자를 알았을 만큼 총명하였다. 약관의 나이 때 함안 향교에 나가 많은 선배들과 학문을 익히면서 시문(詩文)에 두각을 나타내어 고을 사람들이 크게 될 인물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