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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리 본용성 동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1236
한자 龍城里 本龍城 洞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Tutelary Festival in Bonyongseong Village, Yongseong-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집필자 성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본용성 마을 입구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 시기/일시 손이 없는 날
신당/신체 당산 할배|당산 할매|느티나무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본용성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용성리 본용성 동신제는 손이 없는 날에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본용성 마을 사람들은 당이 있는 곳을 가르켜 '당산' 또는 '서낭'이라고 부른다.

[연원 및 변천]

본용성 마을은 약 450년 전 유씨(兪氏)가 처음 입향하면서 형성된 오래된 자연 부락이다. 본용성 마을에서 동신제를 언제부터 지내왔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마을의 역사 만큼 오랜 기간 동신제를 지내 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용성리 본용성 동신제의 신당은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로 나뉘어져 있다.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는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고, 서로 10m 정도 거리를 두고 있으며, 수종은 느티나무이다. 마을 뒤편에도 다섯 그루의 당산나무가 있으나 이곳에서는 제를 지내지 않는다.

[절차]

용성리 본용성 동신제는 원래 섣달그믐에 지내 왔으나 오늘날에는 시기를 앞당겨 손이 없는 날을 택하여 제의를 지내고 있다. 제관 선출은 1960년까지 무속인이 마을 사람들 중에서 제관을 선정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부족하여 마을 이장이나 새마을 지도자가 제관을 맡고 있다. 그리고 무속인이 동신제에 참여하던 시기의 제관은 1년 동안 금기를 지켰지만, 오늘날에는 일주일 정도 금기를 지키는 것으로 간소화되었다. 제물은 당산 할배에게만 올리고, 당산 할매에게는 술만 올린다. 제물은 여느 제사 음식과 동일하게 올리지만 미역국과 마른 해삼을 함께 올리는 게 특이하다. 동신제는 유교식의 독축 고사형으로 지내며, 마지막에 마을 사람들의 바람을 담은 소지를 태우는 것으로 제를 마무리한다.

[부대 행사]

1990년 이전에는 용성리 본용성 동신제를 끝내고 지신밟기를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지신밟기를 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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