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까지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기관.

[개설]

우리나라의 유치원은 「교육법」에 의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설립 주체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나뉜다. 공립 유치원은 국공립 기관에서 설립·운영하는 곳으로 초등학교의 병설 유치원과 단설 유치원이 있다.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와 나란히 운영되어 초등학교 교장이 원장을 겸임하는 형태이며, 단설 유치원은 전용 건물을 가지고 전임 원장과 원감이 배치되어 있으며 학급 수는 5학급 이상인 유치원이다. 사립 유치원은 주로 법인, 개인, 종교 단체 등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다.

[변천]

우리나라에는 1976년에 공립 유치원인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처음 설치되었는데, 함안 지역에는 1981년 1월 30일 법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월촌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설립되면서 유치원의 공교육화가 시작되었다. 이후 유치원의 공교육화 발전을 위해 단설 유치원이 확대됨에 따라 함안에서도 2005년에 단설 유치원인 함안 유치원(咸安幼稚園)이 개원하였고 2009년 8월 19일 함안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까지 개원하여 공립 유치원은 총 14개가 운영되고 있다. 사립 유치원은 공립 유치원의 확대 등으로 운영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깨끗한 시설과 나름대로의 특성을 살려 현재 7개 유치원으로 늘어나 함안 유아 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중 칠원 유치원(漆原幼稚園)은 1979년에 설립된 것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황]

2016년 3월 현재, 함안군에는 공립 단설 유치원인 함안 유치원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13개, 사립 유치원 7개 등 총 21개의 유치원이 운영 중에 있으며, 교원 수는 총 79명[공립 27명, 사립 52명]이며, 원생 수는 총 829명[공립 293명, 사립 5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