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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1115
한자 言論·出版
영어공식명칭 Journalism and Publication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재영2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경상남도 함안군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정치, 경제, 행정, 사회, 문화, 기타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개설]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언론 활동은 대체로 1990년대를 전후하여 잠정기와 발전기로 구분된다. 이른바 문민정부(文民政府)가 들어선 이후 지역 언론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신문 창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990년대 이후 함안 지역에서는 『함안 신문(咸安新聞)』『아라 신문(阿羅新聞)』을 시점으로 『함안 군민 신문(咸安郡民新聞)』과 『함주 신문(咸州新聞)』 창간이 이어지면서 지역 언론의 발전기가 도래하였다.

[1990년 이전]

3·1 운동 이후 1920년대에 『조선 일보(朝鮮日報)』와 『동아 일보(東亞日報)』 등 민간지가 등장하였고, 이러한 민간지들의 지방 보급과 함께 지방 언론이 형성되어 갔다. 즉 지방마다 독립된 신문은 없었지만 각지에 민간지들의 지국·분국들이 설치되어 신문 보급과 함께 지방 기사의 취재 보도가 이루어짐에 따라 지방 언론계가 형성되었다. 함안 지역에도 세 군데의 지국과 분국이 설치되었으며, 진주에서 발행된 『경남 일보(慶南日報)』나 부산·마산에서 발행된 지방지들이 함안의 지국을 통해 보급되었다.

광복과 더불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었지만, 규제를 받기도 하면서 언론 활동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 이전에는 『마산 타임스 함안판』『함안 시보(咸安時報)』, 『함안 공론(咸安公論)』의 발행 기록이 있다. 『마산 타임스 함안판』은 1959년 5월부터 10여 회 발행되었고, 『함안 시보』는 1960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행되었다. 『함안 공론』은 그보다 한참 뒤인 1989년 4월에 창간호를 발행하였으며, 1990년 3월 말 『함안 신문』 발간을 위해 해산되었다.

[1990년 이후]

함안의 지역지들은 1980년대 말 언론 자유화 물결을 타고 태동하기 시작하다가 1990년대에 지방 자치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발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995년에 군수와 군 의회 의원을 선거로 뽑는 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시행되면서 이를 전후해 여러 개의 지역 주간 신문이 창간되어 지역 언론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으로 1991년에 『함안 신문』이, 1995년에 『아라 신문』이 창간되었으며, 그 이후에 『함주 신문』과 『함안 군민 신문』, 『함안 뉴스』, 『함안 정통 신문』, 『함안 저널』, 『THE 함안 신문』 등이 뒤를 이어 창간되었다.

이들 주간 신문은 매호 5,000~1만 부를 인쇄해 각급 기관 단체와 각 가정으로 공급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판형은 대판과 타블로이드판, 베를리너판 등 다양하였으나 대체로 대판형이 많다. 광고와 구독료가 주요 수입원인 이러한 신문들은 작은 규모와 영세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주간 신문으로 등록하였지만 대부분은 격주간이나 그 이상의 간격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일부 주간 신문은 창간되었다가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간하는 사례도 있다.

지역 주간 신문 외에 『경남 도민 일보』, 『경남 신문』, 『경남 일보』 등 지역 종합 일간 신문사 소속 기자와 KBS 창원 총국, 경남 MBC, 민영 방송 KNN 등 방송사 소속 기자들이 함안 군청함안 경찰서 등을 출입하며 취재 보도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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