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개설]

『조선 예수교 장로회 사기』는, 함안 군북 교회(咸安郡北敎會)가 선교사(宣敎師) 손안로(孫安路)의 전도(傳道)로 성립(成立)되었다고 전한다. 군북 교회를 통해서 배출된 인물로는 교육에 영향을 끼쳤던 전 한국 역사 편찬 위원장 이만열[숙명 여자 대학교 명예 교수], 신학 박사 이성구 목사[전 고려 신학 대학원 교수], 김병원 목사[전 고신 대학교 총장] 등이 있고, 사단 법인 광애원을 운영했던 배삼술 목사도 있다.

[설립 목적]

군북 교회는 최초 선교사 손안로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 지역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09년 5월 22일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에서 선교사 손안로의 전도로 설립되었다. 군북 교회는 처음에 군북면 덕대리에 설립된 이후 세 번의 증축을 반복했지만 덕대리 내에 있었다. 1951년 4월에는 초대 장로인 박기영 장로가 장립하였고, 당회가 조직되었다. 1991년에 세 번째 교회 기공식을 갖고 1992년 교회당을 완공하였다. 2002년에는 교육관까지 갖추어 놓고 현재 도시 교회 및 연합 수련회 장소로 활용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예배로 주일 예배, 새벽 기도회, 수요 기도회, 금요 심야 기도회 등이 본당에서 열린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주일 오전 예배가, 일요일 오후 2시에 주일 오후 예배가, 매일 새벽 5시 30분[하절기 5시]에 새벽 기도회가 있다. 수요일 저녁 7시[하절기 7시 30분]에 수요 기도회가, 금요일 저녁 8시에 금요 심야 기도회가 열린다. 교육 부서 예배로 일요일 오전 9시에 유치부와 유초등부,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중고등부, 일요일 오후 5시에 청년 대학부 예배가 있다. 그리고 수시로 생명의 삶, 원투원 양육 모임도 진행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사역자로는 담임 목사 1명, 부목사 1명이 있다. 사촌 교회는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주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 활동의 일환으로 의료 및 재가 노인 봉사와 함께 국외 7개 나라의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회 100주년 기념으로 스리랑카의 왓다반 교회당 건축을 지원했다. 현재는 장학 사업과 복지 사업 그리고 해외 선교사 지원 등으로 100년 전에 받은 도움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균형 있는 활동으로 신앙과 이웃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열매를 가진 교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