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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273
한자 損竹所
이칭/별칭 손촌소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할 지역 손죽소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제도/ 법령과 제도

[정의]

고려 시대와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 있던 특수 행정 구역.

[개설]

소(所)는 향(鄕)이나 부곡과 더불어 고려 시대에 각 지역에 설치되었던 하층민들의 집단 주거지이었다. 고려 시대 확인 가능한 소는 총 285곳, 경상도 지역은 58곳이다. 그 가운데 함안군에는 다섯 곳이 있고, 칠원현에는 소가 설치되지 않았다. 소의 거주민들은 금·은 등의 광산물, 비단·명주 등의 수공업 제품, 미역·소금 등의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관아에 공납하였다. 함안 지역에 산재한 열 곳의 향·소·부곡은 모두 함안군의 외곽 접경 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정구(鄭逑)는 『함주지(咸州誌)』에서 함안 지역의 지형을 분석하며 동남쪽 마을에 대부분 ‘곡(谷)’ 자가 포함된다고 하였다. 함안 지역에 분포하는 소에는 곡 자가 포함된 것이 많은 점으로 보아 대부분 함안군의 동남쪽에 분포하였다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손죽소(損竹所)는 국가 운영에 필요한 공물의 부과 및 수취를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관련 기록]

『함주지』에 “손죽소는 군아 서쪽의 40리[약 15.71㎞]에 있다. 즉 지금의 산족리 손죽촌이다[損竹所(在郡西四十里, 卽今山足里損竹村)]”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손죽소는 일명 손촌소(損村所)라고 하였다. 하지만 『함주지』에서는 산족리에 9곳 방(坊)이 있는데, 그 가운데 손죽 혹은 손촌이란 지명은 보이지 않는다. 인근 지곡소가 군아로부서 서쪽으로 37리[약 15.43㎞]라고 한 점을 감안하면 손죽소는 조금 더 서쪽에 위치한 현재의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일대일 가능성이 많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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