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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170
한자 平林里
영어공식명칭 Pyeongni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452가구
인구[남/여] 876명[남 458명/여 418명]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평림리(平林里)는 평림 마을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이 마을 전체가 버드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평숲으로 불리다가 평림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평림리의 안산은 취무동(吹舞洞) 앞에 있는 산으로 그 모양이 달팽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종산(鼓鍾山)[130.1m]은 평림리 고원 마을 뒷산으로 부채 모양을 한 산이다. 신라 시대에 건립된 평림사(平林寺)라는 대사찰에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북과 종을 매일같이 울렸다 하여 고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종산에는 유태암(有胎菴)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아기를 갖지 못하는 아낙네가 백일기도를 드리면 태아를 잉태한다는 전설이 전해져 지금도 매년 정초에는 공을 들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고종산에는 특히 돌이 많은데 이것은 고려 때 몽고군이 침입하였을 당시 방위군이 이 산에 진지를 구축하였고, 침입군은 이 산과 마주보는 안곡산(安谷山)에 진을 치고 전쟁을 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군사들의 무기가 주로 돌뿐이어서 돌이 많이 모인 것이라 전해진다. 고원(高原) 마을은 낮고 완만해진 잔구성 산지의 일부로 주변보다 조금 높고 평평하여 지어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평림리 중앙에는 월포라는 자연 마을이 있는데 과거 이곳은 면 소재지였다. 월포라는 지명은 이 마을 뒷산이 둥근 보름달과 같아 달 월(月) 자를 쓰고, 또 전에 이곳에 낙동강 하류의 계하(溪河)가 있어서 개 포(浦) 자를 써서 지은 것이라 한다. 현재는 하천의 유로 변동과 경지 정리로 인해 포의 흔적은 없어져 버렸다. 평림리의 취무(吹舞) 마을의 지명은 마을을 감싸는 산지의 형상이 선인(仙人)이 춤을 추고 옥녀(玉女)가 거문고를 타는 모양이라 하여 지어진 것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평림리는 조선 후기 부목·대사·구혜·장암 등과 함께 내대사면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1914년 부·군·면 폐합 시 대산면으로 개칭되어 대산면의 중앙에 위치한 리가 되었다. 옛날의 월포는 물이 고여 있었기 때문에 인가가 없었으나 김치길이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이 마을에 들어와 산기슭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김치길은 갈마산(渴馬山)에서 마산에 이르는 거리를 배로 사람들을 태워 주었고, 정신병을 고치는 신통술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다. 때문에 김치길을 따르는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게 된 것이라 전한다.

[자연환경]

평림리대산면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고종산, 취무곡 등의 산지로 둘러싸여 해발 고도가 높은 편이고 북쪽으로 대산천이 남강(南江)으로 흘러들며 잦은 범람으로 형성된 평지가 넓게 발달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452가구에 876명[남 458명/여 4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평림리대산면에서 가장 큰 법정리이다. 행정리는 평림동(平林洞)·신등동(新燈洞)·고원동(高原洞)·중앙동(中央洞)·취무동의 5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로봇 고등학교가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림리의 남동쪽 평림 계곡에는 대흥 산업, 진흥 목재, 평화 미곡 종합 처리장 등의 기업체가 지방도 제1041호선 주변에 들어서 있다.

[참고문헌]
  • 『함안 군지』(함안 군지 편찬 위원회, 1997)
  • 『2013~2014 군정 백서』(함안군, 2015)
  • 함안 군청(http://www.haman.go.kr)
  • 함안군 대산면(http://www.haman.go.kr/town/Daesan)
  • 함안군 통계 연보(http://stat.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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