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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200145
한자 慕老里
영어공식명칭 Mor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33년 1월 1일 -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3년 -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모로동이 모로동과 여명동으로 분동
성격 법정리
가구수 163가구
인구[남/여] 299명[남 161명/여 138명]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모로리(慕老里)에는 대미[죽산]·모의골짝[모로]·샛골[여명]·자래등[새각담]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대미 마을은 죽산(竹山) 마을이라고도 불리며, 대나무가 많이 자랐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모의골짝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마을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왜군들이 모르고 이 마을을 스쳐 지나갔다고 하여 모로실[모로곡(毛老谷)]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샛골 마을은 긴 골짜기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지명으로 추정된다. 자래등 마을은 마을의 형상이 자라와 같아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모로를 당초에는 모로실이라 하였는데 이 마을의 어원인 모라(牟羅) 또는 모루(牟婁)의 음역(音譯), 의역(意譯)으로 보아 석탈해왕계(昔脫解王系)의 선주지(先住地)로 비정(比定)하는 예도 있어 이 가설이 입증된다면 모로는 석씨계(昔氏系)의 선주지 마을이 되는 셈이라 한다. 새각남은 모로실보다 늦게 생긴 ‘새 동네’이다. 모로리의 북쪽 월촌으로 넘어가는 고개 아래에 위치한 죽산 마을은 1933년 1월 1일에 군북면과 합병되기 전에 죽남면(竹南面)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지금의 죽남교 옆에 죽남면 소재지와 지서 등이 있었다. 1983년 모로동(慕老洞)이 모로동과 여명동(黎明洞)으로 분동되었다.

[자연환경]

모로리는 석교천(石橋川)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대부분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구릉지의 동쪽 비탈면을 따라 석교천이 형성한 평지가 나타나며 구릉지 입구의 곡구에 모로·새각담·죽산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다. 남쪽으로 발달한 곡구에는 여명이라는 마을이 있다. 모로리의 중앙부에는 종단하듯 남북으로 길게 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현황]

2014년 12월 말 현재, 163가구에 299명[남 161명/여 1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모로리의 행정리로는 모로동·여명동·죽산동(竹山洞)의 3개 동이 있다. 죽산동의 가구 수가 모로동과 여명동보다 적지만 인구는 111명으로 가장 많다. 인근 창원 공업 지역의 이심 현상으로 모로리에도 공업 단지가 발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초 현상이 나타난다. 남해 고속 도로가 모로리의 북쪽으로 지나고 있고 군북 나들목에 접근성이 좋아 공업 단지 조성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 『함안 군지』(함안 군지 편찬 위원회, 1997)
  • 『2013~2014 군정 백서』(함안군, 2015)
  • 함안 군청(http://www.haman.go.kr)
  • 함안군 군북면(http://www.haman.go.kr/town/Gunbuk)
  • 함안군 통계 연보(http://stat.ham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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